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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켓마케팅연구소/디지털마케팅이야기

우리나라 역대급 광고 베스트 5

우리나라에도 이런 광고가 있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방영되었던 깜짝 놀랄만한 광고 다섯 편을 준비해봤습니다. 실로 놀라운 크리에이티브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그 광고들. 아마 보셨던 광고도 있을 것이고 처음 보는 광고도 있을 겁니다. 자,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아우토반을 질주하는 엘란트라! 현대자동차 '엘란트라 광고 (1991년)'


비교광고인듯 보이나 비교광고가 아닌, 과도한 설정이었던 광고. 하지만 어떤 의미로는 굉장히 신선했던 시도로 평가받는 전설의 엘란트라 광고입니다. 일단 광고부터 보실까요?


<출처: m35a2 유튜브 채널>


바이오맨 나래이션같은 묵직한 저음이 곁들여진 해당 광고는 현대 엘란트라의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무리한 설정을 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광고입니다. 마지막 엘란트라 운전자가 따봉을 올리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장면에서 강한 임팩트가 뿜어져 나오는 듯 합니다.



● 버스문, 전철문 열릴 때 한번 씩 외쳤던 '파로마광고 (1999년)'


집에서 장농안에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파로마!' 라고 외쳐본적이 있으시다면 당신은 아재! 한때 모든 아이들에게 파로마라는 마법과도 같은 주문을 주입시켰던 광고 한 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봐도 소름돋을 정도의 중독성을 가진 광고입니다.


<출처: logneun 유튜브 채널>


사실 아무 의미는 없고 (혹시 문이 잘열린다는 메시지가 있나?) 반복적으로 브랜드명을 외치며 소비자의 머릿속에 각인시키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덕분에 당시 집에 있던 아이들만 장농 문을 주구장창 열어제끼며 파로마라고 외쳤다는 후문이...


참고로 해당 브랜드인 파로마가구는 전국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ㅎㅎ


● 너무 야해서 짤렸습니다! '라우동광고'


우리나라 광고는 사실 외국에 비해 섹슈얼적인 부분을 강조하진 않습니다. 수위가 낮은편인데요. 하.지.만! 라우동이 뜨면 어떨까요? 라면 광고 사상 19금 광고로 제재받은 라우동 광고를 소개해드립니다.


<출처: kjh3304 유튜브 채널>


해당 광고는 소리와 행동이 모든걸 말해줍니다. 소리와 행동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광고를 보고 자연스레 읍읍읍읍...

여튼, 너무 야해서 짤렸던 라우동 광고였습니다.


● 따봉의 유래, '델몬트 광고 (1989년)'


요즘 페이스북 때문에 따봉이라는 말이 다시 유행처럼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이 따봉이라는 말의 시발점이 된 광고가 있었으니 바로 델몬트의 따봉 광고입니다.


<출처: logneun. 유튜브 채널>


따봉을 외치며 환하게 웃는 델몬트 관계자(?). 그리고 그 소리를 듣고 모자를 하늘로 높이 집어 던지는 브라질 사람들. 전형적인 옛날 감성의 연출이지만 이 따봉이라는 단어가 끼친 영향은 어마어마 했다죠.


● 도와줘요 펜잘! '펜잘Q 광고 (2012년)'


마지막은 어떤 광고로 넣을까 하다가 두통이 생겨서 넣게된 두통약 펜잘Q 광고입니다. JYJ라는 당시 최고 인기스타를 썼지만 스토리가..읍읍읍.. 여튼 광고부터 보시죠.


<출처: happysunloverj 유튜브 채널>


모델 영입하느라 광고비를 다써서 기획을 못했다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어색한 두통약 있으신분 이라는 멘트때문인지, 갑자기 모두가 펜잘을 외쳐서인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광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