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피켓마케팅연구소/디지털마케팅이야기

굉장히 참신한 극장 인터렉티브 광고

이게 바로 인터렉티브(Interactive)지!


인터렉티브광고의 끝판왕


인터렉티브. 영어로는 interactive. 뜻은 상호형의, 대화식의, 대화형의 라는 뜻을 가집니다.

인터렉티브 광고는 광고를 보는 시청자가 직접 광고에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형태의 광고를 뜻합니다.

주목도가 굉장히 높고 사용에 따라 시청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기법입니다.


(맥도날드의 인터렉티브 광고)


오늘 소개해드릴 광고는 최근에 봤던 광고 중에 가장 참신했던 인터렉티브 광고입니다.

이미 유튜브나 블로그 등을 통해 많이 소개 된 광고인데요, 영상부터 함께 보시겠습니다.


(출처: 유튜브 99시네마 채널)


집착이 아니야, 밀착이야!


극장에서 진행된 위 광고는 화장품 브랜드인 지베르니 (공식사이트는 여기를 클릭)의 신제품 '밀착파운데이션'을 홍보하기 위한 광고로, 플래닛드림의 기획으로 준비되었습니다. 해당 광고가 집행된 후 온라인에서도 굉장히 큰 인기를 끌었었죠.


· 광고주: 지베르니

· 광고대행사: 플래닛드림


(지베르니 공식 유튜브 계정에 달린 덧글)


1탄 광고는 유튜브에서 총 조회 수 594,475회 (2016년 10월 11일 기준), 페이스북에서는 68만회의 조회수 를 기록하였고 총 1510개(유튜브, 페이스북 합산)의 덧글이 달렸습니다. 물론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른 소셜채널로 전파된 조회수는 아마 이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해당 광고는 중도일보, 서울경제 등 일부 언론에도 소개되기도 했네요.


지베르니는 이에 극장 인터렉티브 광고 2탄을 내놓게 됩니다.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출처: 유튜브 지베르니TV 채널)


2탄 광고는 남녀의 위치가 바뀌어서 시작합니다. 영상 중간에 반가운 얼굴도 눈에 띄네요. 해당 광고는 현재까지 유튜브에서 2455회, 페이스북에서 34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탄 보다는 반응이 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역시나 신박하기는 신박합니다. 


색다른 시도를 보인 지베르니에게 박수를



물론 반응 중에는 오글거린다 어쩐다 등등 별의별 반응들이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기존의 극장광고들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신박한 인터렉티브 광고였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입체적으로 설계된 광고로 이러한 크리에이티브가 결국 자연스러운 바이럴로 공유되게 만들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광고가 끝나고 박수를 치는 관객들의 모습에서 광고인들이 생각해야 할 것은 역시 색다른 크리에이티브가 고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이러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반응들이 브랜딩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친다는 불변의 법칙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디어. 어렵지만 늘 고민해야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