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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켓마케팅연구소/디지털마케팅이야기

페이스북 광고 매출은 얼마나 될까?

페이스북, 종이신문을 넘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마케터들이 새로운 페이스북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구성부터 타겟팅, 예산설정까지 각 스텝별로 적절한 전략을 세우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페이스북은 국내 최대규모의 SNS로써 마케터들에게 굉장히 중요하고 매력적인 채널이죠. 거기에 더해 다른 매체보다 고급화된 타겟팅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페이스북에 많은 돈이 몰리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이 페이스북의 광고매출은 과연 어느정도나 할까요?

 

1700만명이 이용하는 페이스북

 

우리나라의 페이스북 이용자는 2016년 6월 기준 1700만명정도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5100만 정도의 나라에서 1700만명이 이용한다는 것은 비율상으로 볼 때 어마어마한 수치임에는 분명합니다.

 

유저가 많은 곳에 광고가 많아지는 것은 당연지사겠죠. 최근 발라 아프샤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광고매출은 한화로 약 21조원, 미국 종이신문의 광고매출인 19조원보다 약 2조원가량 더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발라 아프샤 트위터>

 

국내의 경우 정확한 수치가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수천억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페이스북은 6분기 연속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광고가 많아진다는 것은, 고객 피로도도 증가한다는 것

 

물론 페이스북 광고 매출이 많아진다는 것이 페이스북에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그만큼 채널 내 광고가 늘어난다는 의미기 때문에 사용자 측면에서 볼 때 상당한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때문에 페이스북 내부에서도 2017년에는 올해와 같은 매출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도 합니다.

 

반면 최근 페이스북 마크 달시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숍 부사장이 한국을 찾아 국내 굴지의 광고기획사와의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한국의 모바일 광고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을 시사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모바일 보급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모바일을 통해 컨텐츠 소비도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시장 매력도가 매우 높은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페이스북이 어떠한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내놓을지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